- 지역뉴스
- 금주의 사자성어
- 칼럼/기고
- 기획
- 해피코리아(제휴사)TV
- 파주人
- 종합
집2- 집 없는 집사람만 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동물에게도 집이 필요하다. 그들은, 집이라는 울에서 대를 이을 새끼를 번식만 하고는 창공을 활공하는 영혼이 자유로운 로맨티스트들이다. 문산 집에…
지난번 여행기는 국내여행으로 안동 답사를 썼고, 이번엔 아직 싣지 못한 고조선을 가 보려한다. 내 나라 네 나라 할 것 없이 세의계가 하나로 코로나19에 막혀 버렸으니 서로 오가던 경제와 문화와 예술까…
집1- 영끌 “영끌”이란 단어는 나에게 생소한 말이다. sns에서 찾아보니 "영혼까지 끌어 모은 다는 뜻”의 줄임말로서 요즘젊은이들은 이렇게 끌어다 부동산을 산다든지 아니면 주식을 산다는 뜻이라…
사과 1-유혹의 빛깔7월의 불볕을 이고지고 문산읍 널다리마을 “ㅅ”교장의 사과밭을 훔친다. 잘 정돈된 과목에서 농염하게 익어가는 여인의 붉은 볼을 울타리너머로 흠모한다. 몸으로 실천하며 땀으로 보상…
풍천면 병산리의 병산서원은 안동에서 서남쪽으로 낙동강 상류가 굽이치는 곳에 화산(花山)을 등지고 자리하고 있다.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은 낮은 산길로 굽이굽이 낙동강을 끼고 돌아 든다. 3~4km의 울퉁…
가슴에 맺힌 말 또는 모진 소리를 들으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말에는 상처가 되는 말과 치유가 되는 말이 있다. 말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혀의 아래 도끼가 들었다는 말이 있다. …
<학봉 김성일 종택>이정표를 따라 봉정사 가는 길에 있는 서후면 운계리의 학봉종택을 찾아갔다. 학봉종택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12호로 조선중기의 문신 학봉김성일(1538∼1593) 선생의 종가이다. 김…
입을 틀어막아도 말 같은 말은 듣기 힘들고 말 같지 않은 말들로 세파는 진흙탕으로 범람하고 있다. 말의 풍년 속에서 쓸 만한 말이 모래더미에서 바늘 찾기처럼 힘들다. 말을 직업으로 하는 입에서 생산되…
<퇴계 종택>오천 유적지에서 조선 중기 양반가의 주택과 사당 정자 등, 옛 마을을 산책하듯 돌아보고 도산서원에서 멀지않은 퇴계종택을 찾아갔다. 퇴계종택(退溪宗宅)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
탁청정탁청정은 탁청(濯淸)김유가 1541에 지은 광산 김씨 종택에 딸린 정자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앞면보다 옆면의 칸 사이를 넓게 하여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습의 팔작지붕으로 마루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