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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봄철 대형 산불' 대응강화 현지적응훈련 실시

- 선제적 훈련 통해 산불 대응 능력 강화하고자 추진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는 23일 파주시 광탄면 소재 고령산 보광사에서 산불화재 대응강화 합동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소각(41%), 입산자 실화(27%), 기타(32%) 등으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며, 연소확대가 쉽고 지형적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파주시청 산림휴양과, 보광사 자위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0여 명이 참여해 선제적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주시청 임차헬기 지원요청 훈련 ▲산불피해 우려지역 소방차 진입로 확인 및 산불진압장비 등을 활용한 대응전술 훈련 ▲목조문화재 구조 이해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대응능력 강화 ▲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가동 등 공조체계 유지 및 주민 홍보, 긴급대피 훈련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글쓴날 : [2023-03-26 2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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