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10일 문산노을길 대청소를 실시했다.
문산읍은 문산노을길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문산읍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실버경찰대 특수시책으로 ‘깨끗한 문산노을길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문산노을길 광장과 산책로에 버려져 있는 생활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광고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산책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집중됐다.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문산노을길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11월까지 청결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산읍 실버경찰대는 깨끗한 문산노을길 만들기 활동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및 버스정류장 청소, 불법광고물 제거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모범단체다.
안상근 실버경찰대장은 “깨끗한 문산노을길 만들기 활동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실버경찰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노을길 주변을 청소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문산읍을 조성하겠다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