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특별기획전이 9월 2일부터 9일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파주출판도시 내 1호 갤러리인 갤러리박영이 주관하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갤러리박영은 책과 종이, 책 속 이야기를 주제로 미술 활동을 펼쳐온 국내 유명 작가 22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특별기획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공책, 가방, 컵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소장할 수 있는 아트마켓이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 행사 기간인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책과 관련된 세 가지 코드를 접목하여 다양한 작품 세계를 펼쳐낸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책’을 주제로 한 강애란, 손승희, 홍경택, 김진, 임상빈, 이경미, 오재우, 서유라, ‘종이’를 주제로 한 박승순, 황란, 김선형, 이지현, 윤주원, 구본아, 김수진, 그리고 ‘책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김범수, 김덕기, 강준영, 정재철, 전소영, 임하리, 팀 비비 등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책의 고유한 형태와 상징성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탐구하고 표현한다.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오는 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하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이자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 페어로, K-콘텐츠 확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송승환 총감독이 이끄는 이번 페어는 파주출판도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선사한다. 9월 6일(금) 오후 8시 ▲오만석, 손준호, 김소현 배우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를 시작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고전 원작 가족 뮤지컬 <정글북>, ▲고(故)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기념하여 제작된 뮤지컬 <겨울나그네>, ▲강부자, 윤유선 배우가 출연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정동환, 양희경, 서현철, 길해연 배우의 낭독 공연, ▲도서를 기반으로 하여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수 공연작품을 선보이는 ‘프린지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지난 3월~5월에 진행된 프린지 공모에 총 49개 팀이 참여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공연 티켓은 사전 예매 오픈 이틀 만에 빠르게 매진되는 등 <파주페어_북앤컬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착안한 프린지 쇼케이스다. 출판 IP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공모 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우수작 8작품(▲예술단체 인테러뱅 <두 발은 나쁘고, 네 발은 좋다> ▲와그作 <어린왕자> ▲퐁당!시퀀스 <새 균 색> ▲발광엔터테인먼트 <쌈구경가자!> ▲오헬렌 <몇 개의 음을 내뱉고 수상한 말을 읊조린다> ▲임이환 <민요 첼로> ▲자작무브먼트 <슬리퍼(Sleeper)> ▲포스 <자전>(단체명 가나다순))이 선정돼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쇼케이스를 통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될 두 작품에는 해외 공연을 위한 항공료와 홍보비가 지원되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6개 출판사 및 독립책방이 독자와 교류하는 ‘북마켓’, ▲출판도시 곳곳의 입주사 사옥에서 진행되며 워크숍,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오픈하우스’, ▲책, 종이, 이야기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국내 유명 미술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특별기획전&아트마켓’, ▲다양한 분야의 작가, 편집자, 아티스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스테이지’, ▲책방을 매개로 활발히 활동해온 문발동 이웃들과 함께하는 ‘출판도시×문발이웃 쿵짝쿵짝’, ▲한국의 출판 IP 및 2차 저작권 소개와 수출이 이루어지는 ‘IP 수출 상담회’ 등 출판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체험으로 가득하다. 부대행사로 ‘스트릿 퍼포먼스’, 이색적인 책 소풍 공간 ‘북 피크닉 존’, ‘푸드트럭’ 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관객을 반길 예정이다.
책에서 피어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K-BOOK과 K-콘텐츠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2024 파주페어_북앤컬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페어 인스타그램(@pajufair)과 누리집(paju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파주출판도시 곳곳에서 여러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 관람안내
■ 전시장소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숲 1, 2관, 갤러리지지향, 문발살롱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 관람시간 : 특별기획전 9/2(월) ~ 9(월) 10시-20시 / 아트마켓 9/6(금) ~ 8(일) 11시-19시
■ 관람요금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