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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박정 파주시을 국회의원 2023 의정보고회

"사람이 크다 파주가 큰다"

- 파주시을 국회의원 박정 "뼛속까지 파주 사랑!!"

 


정치는 국민의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는 것이라는 박정 의원의 말이 그의 정치적 신념을 대변해준다. 선뜻 손 내밀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 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만, 눈물 흘릴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살피겠다는 따뜻함이 담겨있다.

박정 국회의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실력과 인맥을 두루 갖춘 열정 맨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 역전 드라마 같은 삶의 궤적을 굽이굽이 펴지 않아도, 지난 7년간 의정활동만 봐도 충분하다.

최유각 파주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의정보고회에는 윤후덕(파주시갑), 김철민(안산시상록을), 한준호(고양시을), 김지영(김포시갑), 김민철(의정부시을), 민병덕(안양동안구갑), 서삼석(전남영암무안신안), 박찬대(인천연수구갑) 국회의원과 김병오(민주당 고문), 김경일(파주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윤재(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박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기타동아리 낭만기타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일어나’, ‘너에게 난 나에게 넌노래로 의정보고회를 먼저 축하했다.


사람이 크다 파주가 큰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의정보고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민생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늘 애쓰는 박정 의원은 국제통으로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원내대표

외교통일위원회에 함께 있으면서 가까이서 보니,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동료로 중책을 잘 감당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박정은 파주를 크게 키워낼 사람이니 성원 부탁드립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2023683조 예산 통과를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박정입니다. 오직 민생경제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국민과 소통하고, 파주 발전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 의원은 파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쳐 곳곳에 협력을 구하며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화 중심 더 큰 파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하겠습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어서 그동안의 활동이 짧은 영상으로 펼쳐졌고,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1년 열두 달 온 마음 다해 달려왔던 7년간의 의정활동을 열두 주제로 나눠 보고하였다.


하나. 초심

간절했던 그 마음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2004년 출마해서 선택받지 못하고, 2008년 또다시 고배를 마셨던 그때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20일 동안 매일 여러분께 인사드리며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동안 파주는 많은 변화가 있어 이제 이념을 넘어, 일 잘할만한 후보를 뽑자는 여론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진심을 믿어주고 뽑아주신 덕분에 2016년 드디어 국회에 입성하면서 다짐했던 것들을 끝까지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절절하게 깨달아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이 듣겠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촛불의 심지가 되어 마지막까지 불태우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과 기대와 관심 모두가 촛농이 되어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끝까지 다 할 수 있게 합니다. 여러분 모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평화

Paju, Park jeung, Peace

파주는 경제가 안보이고, 안보가 평화입니다. 국회에 들어가자마자 통일경제파주특별자치시의 설치 및 파주평화경제특별구역의 조성·운영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20대 국회 첫 번째 법안으로 제출했습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의미가 큰 일이었습니다. 여야 세 명씩 동의가 있어야 했고 네 번의 법안 심사를 했지만, 당시 야당의 반대로 임기 전에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되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21대 국회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각 부처도 바뀌어 처음보다 더 많이 힘들었지만, 관련 부처 일곱 곳과 조율을 끝내고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외교·통일 정책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 정의

PaJu, Park Jeung, Justice

사회나 공동체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특히 ()’로 불리는 약자들의 부당함과 불편함을 없애고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 위원회에서 책임을 맡아 한전KPS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용역근로자로 근무했던 직원들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대법 승소로 한전KPS 고압송전탑 관리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작업 시 전기가 안 통하게 하는 안전장치인 전열화, 방전복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이를 두어 위험방지가 되지 않는 것의 부당함도 개선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 등과 함께 을지로위원회는 인천공항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방안 토론회를 거쳐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 등 약자들이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민생

정치인들이 입버릇처럼 외치는 민생이 아니라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에 따라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부동산특위 공급분과 간사를 맡아 353헌법실천연대를 출범했습니다. 주택정책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뜯어고치기 위해 새로운 주택정책을 민간과 함께 논의하고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조기 자가주택, 청년 신혼주택, 공공임대 예산 확대 등을 추진했습니다.

또 청년일자리 TF 간사를 맡아 청년실업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색했습니다. 파주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해 추경에 70억 예산을 반영하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고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활용을 위해 파주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업 및 현장 설명회를 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월세 등 서민 주거 안정, 가계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민생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섯. 외교

외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외교는 곧 국격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더하기 빼기가 아니라 고차원 방정식을 푸는 것입니다. 소통의 방식도 중요합니다. 오랜 기간 어학원을 운영한 경험과 나는 대한민국 대표다라고 적은 태극기를 몇십만 명의 손에 들려 유학 보냈던 그 마음 그대로 외교에 임했습니다.

*미국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로 북미협상, 한미정상회담 등 한미동행 강화에 노력했습니다.

*중국 문재인 대통령 순방 때 동행 등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갔을 때는 매국노 소리도 듣고 비판하는 현수막도 걸리고 했지만, 결국 우리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득했고 조율해 중국관광객이 다시 오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또다시 어려워졌지만, 앞으로도 한중간 관계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트루트네프 부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철도협력기구 건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북방경제원정단으로 캄차트카 주지사를 만났을 때는 명태 쿼터제 조율 등 우리나라 수산업협동조합과 어업협정 MOU를 맺도록 도왔습니다. 또 가스개발사업, 중공업 활성화 등 양국 협력에 관한 노력을 했습니다.

*일본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토론회를 하였고, 전력에 관심이 많은 손정희 대표와 슈퍼그리드 재생에너지 관련 논의도 하였습니다.

*북한 한반도경제통일특별위원회 간사로 남북경협을 위해 노력했고, 2018년 남북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필리핀 복싱영웅이자 상원의원인 파퀴아오 의원과 만나 필리핀 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산업 그중 신재생에너지 관련하여 논의하였고, 7,000개 이상의 섬 중 절반이 무인도라 사람이 살고 있는 섬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조언하고 우리나라 영농형 태양광 사업도 설명하였습니다.

*몽골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이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행사에 참여했을 때 DMZ평화 걷기를 하며 평화·경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남아프리카 -UN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 남아프리카 지역본부멩헤스탭 헤일리 본부장님을 만나, 세계 식량 부족 문제는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 차원에서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케냐 --한 의원친선협회회장과 하원 외교국방위원장과의 면담하고, 상원부의장을 만나 양국 간 여러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탄자니아 염소 보내기 사업에 1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탄자니아 농촌지역에서 염소는 주요 소득원 중 하나로 신선한 우유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고, 새끼 염소를 팔아 학교에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새끼는 기부를 하기로 약속되어 있어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습니다.

*덴마크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 자격으로 에너지협력을 위해 북유럽과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베트남 -2019, 2020년 꽝찌성과 탱화성 산골 오지 초등학교 교실 건축, 보건교육 지원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를 모아 각각 1억 원을 기부해 두 동의 학교 건물을 지어주었는데 홍수로 한 동이 사라졌습니다. 학부모들의 간절한 도움 요청이 있어 지원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여섯. 미래

탄소중립은 이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농형 태양광 확대와 지속적 영농과 농가 소득향상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일곱. 경기

경기도에는 31개 시군에 1,4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20223월 대통령 선거에서 경기도에선 5.3% 앞섰지만, 민주당의 성적표는 초라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최전선에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하며 정책역량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고,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김경일 파주시장 선거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경기북부 기초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승리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겼지만 아쉬움이 큽니다.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여덟. 간사

7년 동안 세 번 간사를 지냈는데 부동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입니다. 부동산특별위원회 간사와 353헌법실천연대 대표를 맡아 청년·서민 주거안정 대책 등을 추진하였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는 실생활과 연결되어 문화예술·체육·관광업계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639조원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등에 책정된 일방적 예산을 민생회복 예산으로 증액 변경하였습니다.

 

아홉. 수상

7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아름다운 말 선플상 등 60관왕을 하였습니다. 선택해 주신 기대에 부응하려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예산

21대 국회 파주 관련 국비는 6,471억 원으로 제19대와 비교해보면 거의 2배나 많아졌습니다. 2016년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가져온 파주 발전 국비는 4조 원입니다. 도로 확·포장, 음악 전용 공연장, 인공암벽장 건립, 감악산 자연휴양림,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수영장이 딸린 파주시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광역보조금인 경기도 예산 726.7억 원을 포함해 더 큰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2월에 최장 지각 처리에도여야 실세들 지역구 예산 잔치라는 신문 기사가 났습니다. 파주 음악 전용 공연장 30억 원 등 425천만 원입니다. 파주를 위해서라면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하나. 성장

城長? 아니고 省長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을 철거하니 시야가 확 뚫리고 모두 다 하나로 연결되었습니다. 파주 발전을 위해선 군사 규제를 풀어야 합니다. 국방부와 협의해 축구장 크기 3,000배에 달하는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했습니다. 또한 파주시민이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 농업·연료전지·소형 LPG가스 충전소 등 에너지 사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길게 살펴 파주가 더욱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열둘. paju 비전

용주골 등 집장촌 철거를 서둘러 파주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되, 인권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만들고, 규제만 풀어도 무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 혁신 인재 양성,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 지하철 소사-대곡선 파주 연장, GTX-F 신설 등 경기도지사 공약을 함께 잘 이행하겠습니다. 2016년 선거에 출마하면서 “100만 파주시대 적임자 이제, 제가 모시겠습니다.”라고 했었던 것 꼭 지키겠습니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각계각층 사람들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이지만, 직접 들을 수 없어 수어통역사와 함께 참석해 의정보고를 수어로 전달받고 수어로 의견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그분들의 요구사항도 반드시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수렴된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후덕(파주시갑) 국회의원은 박정은 이미 큰 인물이고 큰 정치인이다. 국회 재선 의원 중 최고이고 열정적이고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국내·국제적 활동가라고 평가했다. 정치는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국가와 정치는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하고 박정 의원은 파주시민들을 위한 자리에 늘 있겠다고 했다. 좀 더 멀리 내다보고, 깊이 들여다보며 소중한 이 나라가 바로 서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힘써주길 바란다.


 

김선희 汀彬

kimsunny0202@hanmail.net

  • 글쓴날 : [2023-01-2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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