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에서는 3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동아리’를 무료로 운영한다. ‘노르딕워킹’은 등산이나 근력운동 등에 비해 힘들지 않고 서서히 땀을 내는 운동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양손에 스틱을 잡고 걸으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펴지기 때문에 특히, 자세 교정에 좋은 운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문산 노을길, 금촌 둘레길(공릉천), 운정호수공원 길에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되며, 노르딕 전문강사에 의해 각각 10회씩 운영된다. 문산 노을길은 3월 25일부터 시작되었고 금촌 공릉천 길은 4월15일(월)부터 4월19일(금)까지 신청을 받으며 5월 9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습할 때 사용하는 도구도 무료로 대여하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 파주시민 2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10회 수업 중 8회 이상 수업 참여시 노르딕워킹에 사용한 도구를 무상으로 받는 혜택도 있다.
노르딕워킹 수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틱에 의지해 걸으니 안전하고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된다.”라며 “프로그램이 종료되더라도 같이 배웠던 사람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꾸준히 해 볼 생각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031-940-5616)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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